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한번쯤은 모두 겪어보셨을텐데요
"입터짐" 이라고 하죠
식단을 잘 지키다가 한번씩 또 다른 나의 자아를 만나면서
나도모르게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먹어버린..
제가 시합이후 직접 먹어보고 빼는것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대회가 끝난후의 체중입니다
자 이제 가볼까요?
1박2일동안 먹은 식사입니다.
모두 아시죠?
인간의 위장은 3가지 트랙으로 나뉩니다
밥배 , 디저트배 , 술배
사나이는 개당 500칼로리 미만의
과자와 아이스크림따위에
사진첩 저장공간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진상엔 없지만
과자 뻥튀기 아이스크림 맥주 500캔 8개.
과연
1박2일뒤의 저의 체중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72.4kg -> 76.9kg
저에겐 하루 반나절만에
+5키로의 축복이 내렸습니다
1박2일전과 비교샷
확실히 부풀어 올랐네요..
이렇게 된김에 그냥 맛집블로거로 전향하려다가
정신차리고 이제부터 일주일간 급하게찐거
급하게 박살내러 들어갑니다
첫날
아침은 공복 웨이트 50분 + 유산소 20분
평소먹던 탄수화물의 50%
+ 단백질양 똑같이
+ 저염식 X 3끼
둘째날
아침 탄수화물 양의 50 % 웨이트 50분 + 유산소 20분이후
평소먹던 탄수화물의 50%
+ 단백질양 똑같이
+ 저염식
X 3끼
이틀째만에 약 2.3KG 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식단을 하다가 못참고 먹어버렸을때
저처럼 일시적으로 체중이 말도 안되게 오르게 되는데요
이것은 평상시 식단에 염분의 양이
일정한 상태를 유지했으나
갑자기 과도하게 들어가면 몸에 수분이 정체됩니다
(붓기)
이때 이틀정도 염분의 양을 많이 줄여주고
수분의 섭취를 늘려주면 정체되있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늘었던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말은 즉슨
입터짐 하루 뒤의 체중은
일시적으로 내 몸에 고여있는
수분의 무게도 합해져 있기때문에
"나 몇kg 쪘어ㅠㅠㅠㅠ"
절망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덧,
땀배출이 원할하게 땀복이나 두꺼운 옷을 입어주시고
큰근육위주의 운동 (등, 가슴 , 하체 )
운동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셋째날
원래대로 탄수화물 100%
+ 단백질양 고정
+ 정상적인 염분
X 4끼
웨이트 50분 + 유산소 X
이틀간의 탄수화물 제한으로 인해
지방의 대사력이 떨어질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시 원래 먹턴 탄수화물의 양으로 돌아와주고
다시 염분섭취를 정상적으로 돌려줍니다
고염분의 식사로 인한 수분들은 모두 빠져나갔고
이제 정말 지방과의 싸움입니다.
넷째날
원래대로 탄수화물 100%
+ 단백질양 고정
+ 정상적인 염분
X 4끼
웨이트 50분 + 유산소 X
다섯째날
탄수화물 50%
+ 단백질양 고정
+ 정상적인 염분
X 4끼
웨이트 50분 + 유산소 X
탄수화물을 다시 원상태로 섭취하게 되면
지방의 대사력이 다시 원상태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때 다시 탄수화물 섭취를 절반으로 제한하여
지방의 연소를 가속화 시킵니다.
자 과연 5일만에 저의 체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훗.
더 빠져버렸네요
몸상태를 볼까요?
불과 5일전 사악해진 몸뚱이와의 비교샷입니다
보시다시피 복근의 선명도 차이가 명확하네요
결론
1. 폭식한날 다음날 재는 체중은
수분의 정체로 일시적으로 늘어난 체중
2. 폭식한 다음날.. 전날 섭취한 탄수화물의 양이
체내에 많이 저장되어 있으니
공복으로 운동을 추천드리며 염분을 줄이고 수분섭취를 많이 해줄것
3. 붓기가 빠졌다 싶은 타이밍에 다시 정상적인 탄수화물양을 섭취해주면서
지방의 대사력을 유지시켜줄것
4.지방의 대사가 원할해 졌을때 다시 탄수화물을 줄여주며
지방대사를 극대화시켜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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